현대제철이 미국에 약 10조원을 투자해 철강산업 기지를 건설한다.(출처 : 한국경제신문)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제철소를 짓고 이곳에서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 등을 인근 조지아주 현대차·기아 공장 등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7일 한·미 경제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는 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 조지아, 루이지애나 등 여러 주(州) 정부와 접촉해 투자 여건을 타진하고 있다. 이 중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인근 지역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도 “검토 중인 사안이 맞다”고 밝혔다. 투자가 성사되면 현대제철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쇳물을 생산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이르면 내년 봄 착공해 2029년께 제철소를 완공하겠다는 구상..